강원 영동, 비 60mm 더 내릴 듯 _엄마는 내기 안 해_krvip

강원 영동, 비 60mm 더 내릴 듯 _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수상한 상_krvip

<앵커 멘트> 아직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강원 영동 지역에는 여전히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릉 남대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현서 기자..(네.강릉 남대천..) 영동 지역에는 여전히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 <리포트> 예 태풍 세력이 약해지고 날이 밝으면서 비바람은 많이 약화된 상탭니다. 태풍의 구름대가 영동 지역을 서서히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동 지역에는 순간 초속 15 미터를 넘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삼척 임원이 370mm, 강릉 268 , 동해 251 mm 등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까지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평창군 도암댐은 1초에 98톤의 물을 정선과 영월 쪽으로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태풍 '나비'가 뿌린 폭우로 영동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삼척시 미로면에서는 지방도로 100여 미터가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오늘 오후 늦게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찬 비바람에 수확을 앞둔 벼가 침수되고 쓰러지는 등 농작물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동해상에는 5 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선박 3천6백 척이 이틀째 발이 묶여 있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어제부터 중단된 상탭니다. 영동지역 각 시,군은 오늘 오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까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최현서 입니다.